‘코로나19’ 확산 우려 뉴스광장 1부 文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 철저 조사…신속 조치”

입력 2020.02.22 (06:40)

수정 2020.02.22 (07:59)

[앵커]

코로나19 전파의 진원으로 '신천지'가 지목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을 직접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날밤 급박하게 잡힌 총리 긴급 보고, 정세균 총리의 현장 상황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겠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도 했는데, 문 대통령은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콕 짚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교회 예배와 병원 장례식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지시까지 내렸습니다.

장례식 방명록 등이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신천지 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니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는 겁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상당수가 연락이 안 돼 추적 조사가 난항을 겪자 방역망에 빈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초로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특정 종교단체를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강제 수단을 동원하란 게 아니라 교회 측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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