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 뉴스광장 1부 WHO “한국과 협력…지역사회 감염 예의주시”

입력 2020.02.22 (06:45)

수정 2020.02.22 (08:03)

[앵커]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상황을 놓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놓고 아직은 사람 간 전염으로 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한국이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확산세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리는 이런 (확진자) 증가를 초래한 감염 역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광범위한 전파가 발생한 한국과, 비슷한 교회 감염이 급증한 싱가포르.

이런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불분명한 상황으로 평가하냐는 질문엔 WHO는 낮은 단계의 지역사회 감염이 감지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람 간 전염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 보건 당국이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중국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명 확한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감염 사례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WHO는 중국이 확진자 집계 방식을 바꾼 데 대해 바이러스가 활동 상태이고, 전염병은 진화하는 만큼 방식을 바꾸는 게 예외적인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파견된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으로 이동해 원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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