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 뉴스광장 1부 中 교도소 520명 집단 감염…“中企 직원 30% 감원 검토”

입력 2020.02.22 (06:47)

수정 2020.02.22 (08:03)

[앵커]

위태 위태 확산세를 잡아가던 중국에 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도소와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나온 건데요.

앞으로 한 두달안에 중소기업 직원 30%를 줄이는 대규모 감원이 있을 거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줄지어 달리는 차량엔 한 교도소 재소자들이 타고 있습니다.

["재소자를 옮기고 있네요. 큰 차로 한 대 한 대 사람을 태워가고 있습니다. 앞뒤로는 무장경찰이 있고요."]

34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 교도소를 비롯해 우한 여자 교도소, 산둥성 런청 교도소 등 모두 5곳에서 52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45명까지 줄었던 후베이성 외 지역 하루 신규 환자가 5배 넘게 폭증한 이유입니다.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도 34명의 환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시진핑 주석은 "확산세가 초보적으로 억제됐지만, 아직 변곡점이 온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달 1일 부터 보름 동안 팔린 차량이 2천 여대, 지난해 대비 92% 급감했습니다.

중국 매체는 역사상 최악의 하락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소기업협회 저우더원 부회장은, 한 두달안에 대규모 해고가 있을 것이라며 업계가 직원 30% 이상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기업 의료보험료와 사회보험료를 감면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전망 하락에 이어, 실물경제에 시시각각 다가오는 코로나19 여파를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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