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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알코올성 ‘간 질환’ 주의
입력 2010.12.31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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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알코올성 ‘간 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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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 술자리 많으시겠습니다만 과도한 술자리는 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지방간은 물론 간염이나 간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4,50대 중년 남성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한 복통과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입니다.



눈의 흰자위는 누렇게 변했고 배에는 복수가 찼습니다.



5년 전 의사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소주를 매일 한두 병씩 마셨던 게 원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홍석(52살 / 알코올성 간경변) : “앞으로는 술 끊을 겁니다. 내가 살려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는 것 밖엔 없더라고요”



정상인의 간은 붉고 깨끗한 반면 술에 찌든 간은 누렇게 지방이 끼거나 오돌도돌한 염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깁니다.



이렇게 음주로인한 간염이나 간경화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지난해만 16만 8천여 명, 오랜 세월 술에 찌든 4,50대가 56%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정도 더 많았지만 최근엔 술마시는 여성이 늘면서 여성 환자도 2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신다면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도 무심코 넘기면 안됩니다.



특히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바로 술을 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이천균(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지방간인데도 계속 음주를 하면 3분의 1이 감염이나 간경화 같은 치료도 힘든 중증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금주만큼 확실한 치료와 예방법은 없습니다.



부득이한 상황이라면 소주는 반 병, 맥주는 500씨씨 두 잔을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연말 술자리, 알코올성 ‘간 질환’ 주의
    • 입력 2010.12.31 (08:04)
    뉴스광장
연말 술자리, 알코올성 ‘간 질환’ 주의
<앵커 멘트>



연말 술자리 많으시겠습니다만 과도한 술자리는 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지방간은 물론 간염이나 간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4,50대 중년 남성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한 복통과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입니다.



눈의 흰자위는 누렇게 변했고 배에는 복수가 찼습니다.



5년 전 의사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소주를 매일 한두 병씩 마셨던 게 원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홍석(52살 / 알코올성 간경변) : “앞으로는 술 끊을 겁니다. 내가 살려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는 것 밖엔 없더라고요”



정상인의 간은 붉고 깨끗한 반면 술에 찌든 간은 누렇게 지방이 끼거나 오돌도돌한 염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깁니다.



이렇게 음주로인한 간염이나 간경화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지난해만 16만 8천여 명, 오랜 세월 술에 찌든 4,50대가 56%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정도 더 많았지만 최근엔 술마시는 여성이 늘면서 여성 환자도 2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신다면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도 무심코 넘기면 안됩니다.



특히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바로 술을 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이천균(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지방간인데도 계속 음주를 하면 3분의 1이 감염이나 간경화 같은 치료도 힘든 중증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금주만큼 확실한 치료와 예방법은 없습니다.



부득이한 상황이라면 소주는 반 병, 맥주는 500씨씨 두 잔을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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