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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입력 2016.08.21 (09:22) 수정 2016.08.21 (12:18) 경제
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개별 반기 보고서상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6월 말 기준 550조원으로 지난해 말(546조4천억원)보다 3조6천억원(0.6%) 늘어났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에 이른 것은 처음이다.

사내 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합친 회계상 개념이다.상당 부분은 이미 투자 자산으로 전환되는 등 경영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과 한진을 제외한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8개 그룹의 사내 유보금이 늘어났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210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천억원(1.9%) 감소했다.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은 유보금을 쌓아 놓은 현대차그룹은 6개월 새 4조9천억원(4.4%) 불어나 117조2천억원이 됐다.

전체 유보금 규모에서 3위인 SK그룹은 작년 말보다 4천억원(0.6%) 증가한 6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포스코 47조1천억원, LG 44조6천억원, 롯데 30조6천억원, 현대중공업 그룹 14조8천억원 순으로 사내 유보금 규모가 컸다.

증가 규모로 보면 LG(1.5%), 롯데(2.1%), 한화(5.4%), 현대중공업(4.5%) 등 4개 그룹은 상반기에만 6천억원씩 증가했다. 반면 한진은 구조조정 여파로 7천억원(22.0%) 줄어든 2조2천억원에 그쳤다.
  • 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 입력 2016.08.21 (09:22)
    • 수정 2016.08.21 (12:18)
    경제
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개별 반기 보고서상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6월 말 기준 550조원으로 지난해 말(546조4천억원)보다 3조6천억원(0.6%) 늘어났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에 이른 것은 처음이다.

사내 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합친 회계상 개념이다.상당 부분은 이미 투자 자산으로 전환되는 등 경영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과 한진을 제외한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8개 그룹의 사내 유보금이 늘어났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210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천억원(1.9%) 감소했다.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은 유보금을 쌓아 놓은 현대차그룹은 6개월 새 4조9천억원(4.4%) 불어나 117조2천억원이 됐다.

전체 유보금 규모에서 3위인 SK그룹은 작년 말보다 4천억원(0.6%) 증가한 6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포스코 47조1천억원, LG 44조6천억원, 롯데 30조6천억원, 현대중공업 그룹 14조8천억원 순으로 사내 유보금 규모가 컸다.

증가 규모로 보면 LG(1.5%), 롯데(2.1%), 한화(5.4%), 현대중공업(4.5%) 등 4개 그룹은 상반기에만 6천억원씩 증가했다. 반면 한진은 구조조정 여파로 7천억원(22.0%) 줄어든 2조2천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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