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고현장] “저 여기 있어요”…멕시코 지진 극적인 구조 순간
[고현장] “저 여기 있어요”…멕시코 지진 극적인 구조 순간
규모 7.1의 강진으로 200명이 넘게 숨진 멕시코에서는 필사의 구조작업이...
울릉도 앞바다 ‘보물선 인양’…이번엔 정말일까?
울릉도 앞바다 ‘보물선 인양’…이번엔 정말일까?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10월 15일, 러시아(옛 소련)의 3대 함대중 하나인 발틱함대...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정치권 “‘한국은 中 일부’ 발언은 역사 왜곡”
입력 2017.04.19 (19:15) | 수정 2017.04.19 (20:34) 인터넷 뉴스
정치권 “‘한국은 中 일부’ 발언은 역사 왜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양식 있는 세계의 모든 사람이 당혹감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미·중 양국 정상은 언론 보도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민족사가 중국과 구별되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유지·발전시켰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운명은 그 어떤 나라가 좌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도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는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한국 주권침해"라며 "비록 지난 시간 숱한 역사의 부침을 겪었지만, 5000년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중국은 동북아공정의 일환으로 한반도 역사를 왜곡하며 중국에 편입시키려는 작업을 해 왔다"며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안보 방어 체계인 '사드 배치'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대하며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 논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발언은 미중 양국 간 합의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 아닌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다만 그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외교 무대에서 심각한 역사 왜곡을 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시 주석의 시대착오적 역사인식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자금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복 조치 등이 이러한 역사인식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는 더욱더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중국의 숱한 침략을 물리치고 정체성과 주권을 지켜온 5천 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면서 "지하에 계신 광개토대왕이 벌떡 일어나시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선대위 추혜선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국은 단군 이래로 독립적인 문화와 정치 제도를 유지해왔다"면서 "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송두리째 무시하는 몰역사적인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외교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전에 자중하기 바란다"며 "중국 역시 해당 발언의 진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 역사를 말했다"면서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정치권 “‘한국은 中 일부’ 발언은 역사 왜곡”
    • 입력 2017.04.19 (19:15)
    • 수정 2017.04.19 (20:34)
    인터넷 뉴스
정치권 “‘한국은 中 일부’ 발언은 역사 왜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양식 있는 세계의 모든 사람이 당혹감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미·중 양국 정상은 언론 보도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민족사가 중국과 구별되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유지·발전시켰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운명은 그 어떤 나라가 좌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도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는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한국 주권침해"라며 "비록 지난 시간 숱한 역사의 부침을 겪었지만, 5000년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중국은 동북아공정의 일환으로 한반도 역사를 왜곡하며 중국에 편입시키려는 작업을 해 왔다"며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안보 방어 체계인 '사드 배치'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대하며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 논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발언은 미중 양국 간 합의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 아닌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다만 그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외교 무대에서 심각한 역사 왜곡을 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시 주석의 시대착오적 역사인식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자금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복 조치 등이 이러한 역사인식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는 더욱더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중국의 숱한 침략을 물리치고 정체성과 주권을 지켜온 5천 년 역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면서 "지하에 계신 광개토대왕이 벌떡 일어나시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선대위 추혜선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국은 단군 이래로 독립적인 문화와 정치 제도를 유지해왔다"면서 "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송두리째 무시하는 몰역사적인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외교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전에 자중하기 바란다"며 "중국 역시 해당 발언의 진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 역사를 말했다"면서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