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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하철내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금지정책 재검토
입력 2018.07.30 (15:59) 수정 2018.07.30 (22:30) 사회
[단독] 지하철내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금지정책 재검토
최근 KBS 보도 등으로 지적된 서울 지하철 내 '의견 광고' 금지 정책을 서울교통공사가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관기사] 런던 지하철에선 되지만, 서울 지하철에선 안 되는 것?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중순 열릴 광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견 광고의 개념과 게시 기준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 의견 광고 게시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지난달 광고심의위 결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한 겁니다.

교통공사는 또 다음달 광고심의위 회의를 열기 전, 7명 규모의 위원회를 9명으로 확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교통공사는 특히 성소수자, 인권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외부위원을 추가로 추천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학자와 광고업계 관계자, 법조인으로 한정돼 있던 광고심의위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교통공사 광고심의위는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 또는 성·정치·종교·이념의 메시지가 담긴 '의견 광고'를 지하철역에 내는 것을 금지한다"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게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공적인 공간인 지하철에 의견 광고를 아예 내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과연 적절하냐", "의견 광고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을 회피하려는 소극적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 [단독] 지하철내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금지정책 재검토
    • 입력 2018.07.30 (15:59)
    • 수정 2018.07.30 (22:30)
    사회
[단독] 지하철내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금지정책 재검토
최근 KBS 보도 등으로 지적된 서울 지하철 내 '의견 광고' 금지 정책을 서울교통공사가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관기사] 런던 지하철에선 되지만, 서울 지하철에선 안 되는 것?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중순 열릴 광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견 광고의 개념과 게시 기준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 의견 광고 게시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지난달 광고심의위 결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한 겁니다.

교통공사는 또 다음달 광고심의위 회의를 열기 전, 7명 규모의 위원회를 9명으로 확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교통공사는 특히 성소수자, 인권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외부위원을 추가로 추천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학자와 광고업계 관계자, 법조인으로 한정돼 있던 광고심의위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교통공사 광고심의위는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 또는 성·정치·종교·이념의 메시지가 담긴 '의견 광고'를 지하철역에 내는 것을 금지한다"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 게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공적인 공간인 지하철에 의견 광고를 아예 내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과연 적절하냐", "의견 광고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을 회피하려는 소극적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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