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당에 더 이상 부담 안돼”
입력 2019.01.20 (12:03) 수정 2019.01.20 (13:11) 뉴스 12
동영상영역 시작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당에 더 이상 부담 안돼”
동영상영역 끝
[앵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의혹이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다면 의원직 역시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을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고, 당에도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면서 당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투기가 아니다'라는 손 의원의 해명을 받아들여 손 의원에 대한 조치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당 지도부가 탈당을 강하게 만류했지만, 언론들이 나서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확대하는 것을 보고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초 보도를 한 SBS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왜곡 보도를 한 기사 200여 건을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검찰 조사를 통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나 문화재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의원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직 역시 내려놓겠다면서도 목포를 포함한 도시 재생 사업에 대해선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 의원의 탈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당장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고픈 민주당과 이 사태를 모면하고자하는 손혜원 의원 간 모종의 거래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손 의원이 당장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조건 없이 검찰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당에 더 이상 부담 안돼”
    • 입력 2019.01.20 (12:03)
    • 수정 2019.01.20 (13:11)
    뉴스 12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당에 더 이상 부담 안돼”
[앵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의혹이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다면 의원직 역시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을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고, 당에도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면서 당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투기가 아니다'라는 손 의원의 해명을 받아들여 손 의원에 대한 조치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당 지도부가 탈당을 강하게 만류했지만, 언론들이 나서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확대하는 것을 보고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초 보도를 한 SBS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왜곡 보도를 한 기사 200여 건을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검찰 조사를 통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나 문화재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의원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직 역시 내려놓겠다면서도 목포를 포함한 도시 재생 사업에 대해선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 의원의 탈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당장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고픈 민주당과 이 사태를 모면하고자하는 손혜원 의원 간 모종의 거래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손 의원이 당장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조건 없이 검찰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