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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野 “꼬리 자르기” 비판
입력 2019.01.20 (17:00) 수정 2019.01.20 (17:07)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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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野 “꼬리 자르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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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의혹이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다면 의원직 역시 내려놓겠다고 말했지만, 야당들은 꼬리자르기식 탈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조카와 보좌관 가족, 남편 재단 등의 명의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건물 여러 채를 매입한 투기 의혹이 불거진지 엿새 만입니다.

손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줄 수 없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 결백의 관련 문제고 제 인생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가 해결을 하겠다."]

손 의원은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면서 한 가지라도 걸리는 게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초 보도를 한 SBS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왜곡 보도를 한 기사 200여 건을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탈당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직도 사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의원의 탈당에 대해 민주당은 공식 논평 등 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도 대체로 '부담을 덜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들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꼬리자르기식 탈당이라면서 검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당장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고픈 민주당과 이 사태를 모면하고자하는 손혜원 의원 간에 모종의 거래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한국당은 손 의원이 문광위 여당 간사 지위를 이용해 금전이든 개인적 관심사든 사적으로 원하는 바를 추구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野 “꼬리 자르기” 비판
    • 입력 2019.01.20 (17:00)
    • 수정 2019.01.20 (17:07)
    뉴스 5
‘투기 의혹’ 손혜원 민주당 탈당…野 “꼬리 자르기” 비판
[앵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의혹이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다면 의원직 역시 내려놓겠다고 말했지만, 야당들은 꼬리자르기식 탈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조카와 보좌관 가족, 남편 재단 등의 명의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건물 여러 채를 매입한 투기 의혹이 불거진지 엿새 만입니다.

손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줄 수 없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 결백의 관련 문제고 제 인생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가 해결을 하겠다."]

손 의원은 의혹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면서 한 가지라도 걸리는 게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초 보도를 한 SBS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왜곡 보도를 한 기사 200여 건을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탈당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직도 사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의원의 탈당에 대해 민주당은 공식 논평 등 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도 대체로 '부담을 덜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들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꼬리자르기식 탈당이라면서 검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당장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고픈 민주당과 이 사태를 모면하고자하는 손혜원 의원 간에 모종의 거래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한국당은 손 의원이 문광위 여당 간사 지위를 이용해 금전이든 개인적 관심사든 사적으로 원하는 바를 추구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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