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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발언’ 후폭풍…‘나경원’ 제소에 ‘이해찬·홍영표’ 맞제소
입력 2019.03.13 (19:00) 수정 2019.03.13 (21:5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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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발언’ 후폭풍…‘나경원’ 제소에 ‘이해찬·홍영표’ 맞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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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빗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예고대로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는데, 한국당은 이에 맞서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하루 뒤, 민주당, 한국당 두 당의 오전 회의는 참석자 전원이 상대 당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자리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전당대회 때 하던 그런 모습을 국회에서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걸 보고서 정말로 앞길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구나..."]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제1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태극기 집단이 써준 연설문이 아닌가."]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 원내대표의 입을 틀어 막는 것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것입니다. 국가원수 모독이라는 그 말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 "북한 지도자를 자꾸 만나더니 북한을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요."]

두 당의 격한 대치는 말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고대로 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도 응수했습니다.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했습니다.

국회 연설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여당과 제1야당의 대치는 상대 당 지도부를 서로 제소하는 이례적 상황까지 가면서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색 국면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나경원 발언’ 후폭풍…‘나경원’ 제소에 ‘이해찬·홍영표’ 맞제소
    • 입력 2019.03.13 (19:00)
    • 수정 2019.03.13 (21:51)
    뉴스 7
‘나경원 발언’ 후폭풍…‘나경원’ 제소에 ‘이해찬·홍영표’ 맞제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빗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예고대로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는데, 한국당은 이에 맞서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하루 뒤, 민주당, 한국당 두 당의 오전 회의는 참석자 전원이 상대 당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자리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전당대회 때 하던 그런 모습을 국회에서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걸 보고서 정말로 앞길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구나..."]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제1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태극기 집단이 써준 연설문이 아닌가."]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 원내대표의 입을 틀어 막는 것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것입니다. 국가원수 모독이라는 그 말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 "북한 지도자를 자꾸 만나더니 북한을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요."]

두 당의 격한 대치는 말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고대로 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도 응수했습니다.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했습니다.

국회 연설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여당과 제1야당의 대치는 상대 당 지도부를 서로 제소하는 이례적 상황까지 가면서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색 국면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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