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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 택시’와의 전쟁…130여 대 공개 폐차
입력 2019.06.26 (08:37) 수정 2019.06.26 (08:4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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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 택시’와의 전쟁…130여 대 공개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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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헤이처'라고 불리는 불법 택시 영업 때문에 교통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130여 대의 불법 택시를 중장비까지 동원해 폐차시키는 모습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신고포상금까지 내걸고 단속한다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선양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폐차 개시!!"

우렁찬 구호와 함께 넉 대의 굴착기가 굉음을 내며 폐차를 시작합니다.

형형색색의 불법 택시 130여 대가 순식간에 종잇장처럼 구겨집니다.

중국에서 '헤이처'라고 불리는 이 차량들은 복제된 번호판을 달고 정상적인 택시처럼 외관을 위장했습니다.

[왕웨이둥/중국 선양시 교통운수사무센터 주임 : "시민들에게 안전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폐차 연한이 지났거나 중대한 문제가 있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폐차시켰습니다."]

올 들어 선양시 교통 당국이 적발한 불법 택시는 모두 천 2백여 대.

적발되면 우리 돈으로 80~9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발 대수가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면서 택시 호출이 간편해졌기 때문입니다.

[선양시 택시 기사 : "불법 택시들은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승객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요. 저희는 매년 만 위안(한화 170만 원) 정도의 보험금을 내고 있어요."]

선양시 당국은 불법 택시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위치추적 시스템을 개선하고 우리 돈으로 17만 원의 신고포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각종 범죄의 온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법 택시와의 전쟁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중국, ‘불법 택시’와의 전쟁…130여 대 공개 폐차
    • 입력 2019.06.26 (08:37)
    • 수정 2019.06.26 (08:45)
    아침뉴스타임
중국, ‘불법 택시’와의 전쟁…130여 대 공개 폐차
[앵커]

중국에선 '헤이처'라고 불리는 불법 택시 영업 때문에 교통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130여 대의 불법 택시를 중장비까지 동원해 폐차시키는 모습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신고포상금까지 내걸고 단속한다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선양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폐차 개시!!"

우렁찬 구호와 함께 넉 대의 굴착기가 굉음을 내며 폐차를 시작합니다.

형형색색의 불법 택시 130여 대가 순식간에 종잇장처럼 구겨집니다.

중국에서 '헤이처'라고 불리는 이 차량들은 복제된 번호판을 달고 정상적인 택시처럼 외관을 위장했습니다.

[왕웨이둥/중국 선양시 교통운수사무센터 주임 : "시민들에게 안전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폐차 연한이 지났거나 중대한 문제가 있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폐차시켰습니다."]

올 들어 선양시 교통 당국이 적발한 불법 택시는 모두 천 2백여 대.

적발되면 우리 돈으로 80~9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발 대수가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면서 택시 호출이 간편해졌기 때문입니다.

[선양시 택시 기사 : "불법 택시들은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승객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요. 저희는 매년 만 위안(한화 170만 원) 정도의 보험금을 내고 있어요."]

선양시 당국은 불법 택시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위치추적 시스템을 개선하고 우리 돈으로 17만 원의 신고포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각종 범죄의 온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법 택시와의 전쟁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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