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개신교인 80% ‘기독정당’ 창당 반대…태극기집회 참여 2.9%”
입력 2019.10.31 (17:36) 수정 2019.10.31 (18:22) 문화
“개신교인 80% ‘기독정당’ 창당 반대…태극기집회 참여 2.9%”
개신교인 5명 가운데 4명은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오늘(31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2019 주요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통계분석을 발표한 자리에서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하여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5%가 반대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찬성 견해는 5.2%에 그쳤으며, '보통'이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습니다.

이른바 '태극기 부대 집회에 기독교인이 참여하는 것'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4명 가운데 3명 가량(74.4%)이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7.5%는 '긍정적이다', 18.1%는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태극기 부대 집회' 참여 경험을 묻자 2.9%만이 '참여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5회 미만 참여가 2.6%, 5회 이상 참여가 0.3%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하야 발언'을 한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서는 64.4%가 '전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비칠 것 같아서 우려된다'는 응답률은 22.2%, '일부 언행은 다소 지나치나 그의 주장들은 동의한다'는 10.1%, '한국사회가 좌경화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기에 적극 지지한다'는 3.3%로 나타났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는 개신교인 6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비 개신교인 56.6%보다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통일을 서두르기보다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응답률이 6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산주의'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개신교인 71.2%가 반대한다고 밝혀, 54.3%가 반대한 비 개신교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낙태는 태아의 생명권을 뺏는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0.2%가 찬성해, 불교 29.5%, 천주교 34.1%, 무종교 23.1%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개신교인과 비 개신교인의 뚜렷한 인식 차이가 있었습니다.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8.4%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비 개신교인 25.0%가 동의한다고 답해 33.4%p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8∼19일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입니다.
  • “개신교인 80% ‘기독정당’ 창당 반대…태극기집회 참여 2.9%”
    • 입력 2019.10.31 (17:36)
    • 수정 2019.10.31 (18:22)
    문화
“개신교인 80% ‘기독정당’ 창당 반대…태극기집회 참여 2.9%”
개신교인 5명 가운데 4명은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오늘(31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2019 주요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통계분석을 발표한 자리에서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하여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5%가 반대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찬성 견해는 5.2%에 그쳤으며, '보통'이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습니다.

이른바 '태극기 부대 집회에 기독교인이 참여하는 것'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4명 가운데 3명 가량(74.4%)이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7.5%는 '긍정적이다', 18.1%는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태극기 부대 집회' 참여 경험을 묻자 2.9%만이 '참여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5회 미만 참여가 2.6%, 5회 이상 참여가 0.3%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하야 발언'을 한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서는 64.4%가 '전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비칠 것 같아서 우려된다'는 응답률은 22.2%, '일부 언행은 다소 지나치나 그의 주장들은 동의한다'는 10.1%, '한국사회가 좌경화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기에 적극 지지한다'는 3.3%로 나타났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는 개신교인 6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비 개신교인 56.6%보다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통일을 서두르기보다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응답률이 6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산주의'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개신교인 71.2%가 반대한다고 밝혀, 54.3%가 반대한 비 개신교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낙태는 태아의 생명권을 뺏는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0.2%가 찬성해, 불교 29.5%, 천주교 34.1%, 무종교 23.1%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개신교인과 비 개신교인의 뚜렷한 인식 차이가 있었습니다.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8.4%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비 개신교인 25.0%가 동의한다고 답해 33.4%p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8∼19일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