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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창]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19.12.14 (09:01) 취재K
[남북의 창]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는 북한의 삼지연 지역은 신축 아파트 입주로 떠들썩하다고 합니다. 삼지연은 백두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겨울이면 매서운 한파에 시달리는 곳입니다. 눈이 한가득 쌓여 있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새 아파트로 들어가는 북한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는데요. 삼지연에 새로 지은 북한 아파트 내부를 조선중앙TV가 공개했습니다.


북한 아파트의 내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아파트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바닥에는 장판이 깔려 있고 벽은 연한 색의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했습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한 북한 주민들은 "추운 겨울을 새 아파트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24시간 전기 난방이 돼 추운 줄 모르고 지낸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스레인지 대신 가마솥?

부엌에는 찬장과 싱크대가 갖춰져 있습니다. 언뜻 봐서는 남한의 부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그런데 한쪽 구석에 가스레인지 대신 아궁이처럼 보이는 가마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른 아파트에도 부엌 찬장 반대편에 솥이 보이는데요. 아래쪽은 닫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음식을 데우는 건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화장실을 한번 가볼까요? 한쪽에는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보이는 공간이 있고, 이동식 전기스토브도 보입니다. 조선중앙TV에 나온 한 북한 주민은 "욕조도 있고 세면장에는 전기온수기도 갖춰져 있다"며 자랑했습니다.


"아들네도 아파트를 받았다"

이렇게 살림집을 잘 지었다고 홍보하지만, 누구나 신축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입주허가증인 입사증이 있어야만 된다는데, 이 때문에 새 아파트에 거주하게 된 주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어떤 가족은 아들과 며느리를 소개하며 "이번에 아들네도 집을 받았다"고 감격스러워 합니다.

또, 눈길을 끄는 건 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인데요. 살림집 이외에도 각종 상점과 식당, 수영장과 체육관까지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수영장 모습에서는 김이 가득 서려 있어 수영장 물이 매우 따뜻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삼지연, 이제는 산골이 아니라 마치 도시 같다며 좋아하는 삼지연 주민들의 모습을 남북의 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12월 14일 토요일 KBS 1TV에서 방송된 '남북의창' 다시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남북의 창]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 입력 2019.12.14 (09:01)
    취재K
[남북의 창]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신축 아파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는 북한의 삼지연 지역은 신축 아파트 입주로 떠들썩하다고 합니다. 삼지연은 백두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겨울이면 매서운 한파에 시달리는 곳입니다. 눈이 한가득 쌓여 있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새 아파트로 들어가는 북한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는데요. 삼지연에 새로 지은 북한 아파트 내부를 조선중앙TV가 공개했습니다.


북한 아파트의 내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아파트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바닥에는 장판이 깔려 있고 벽은 연한 색의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했습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한 북한 주민들은 "추운 겨울을 새 아파트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24시간 전기 난방이 돼 추운 줄 모르고 지낸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스레인지 대신 가마솥?

부엌에는 찬장과 싱크대가 갖춰져 있습니다. 언뜻 봐서는 남한의 부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그런데 한쪽 구석에 가스레인지 대신 아궁이처럼 보이는 가마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른 아파트에도 부엌 찬장 반대편에 솥이 보이는데요. 아래쪽은 닫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음식을 데우는 건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화장실을 한번 가볼까요? 한쪽에는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보이는 공간이 있고, 이동식 전기스토브도 보입니다. 조선중앙TV에 나온 한 북한 주민은 "욕조도 있고 세면장에는 전기온수기도 갖춰져 있다"며 자랑했습니다.


"아들네도 아파트를 받았다"

이렇게 살림집을 잘 지었다고 홍보하지만, 누구나 신축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입주허가증인 입사증이 있어야만 된다는데, 이 때문에 새 아파트에 거주하게 된 주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어떤 가족은 아들과 며느리를 소개하며 "이번에 아들네도 집을 받았다"고 감격스러워 합니다.

또, 눈길을 끄는 건 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인데요. 살림집 이외에도 각종 상점과 식당, 수영장과 체육관까지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수영장 모습에서는 김이 가득 서려 있어 수영장 물이 매우 따뜻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삼지연, 이제는 산골이 아니라 마치 도시 같다며 좋아하는 삼지연 주민들의 모습을 남북의 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12월 14일 토요일 KBS 1TV에서 방송된 '남북의창' 다시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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