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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빼돌려 아파트 계약금 지급… 포스링크 전임 경영진 실형
입력 2019.12.14 (09:32) 사회
회삿돈 빼돌려 아파트 계약금 지급… 포스링크 전임 경영진 실형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전임 경영진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포스링크 전 회장 49살 살 이 모 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포스링크 전 이사 62살 유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전직 대표 46살 전 모 씨에게는 징역 2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주범인 이 전 회장에 대해 "수년간 지속적·반복적으로 해외 법인의 자금을 횡령했고, 치밀한 방법으로 횡령령금 추적을 어렵게 했다"며 "이러한 범행은 기간, 규모, 방법 등에 비춰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피고인이 사기적 부정 거래 등으로 얻은 이익은 일반 투자자들의 손해와 밀접하게 관련돼 죄책이 무겁다"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지인들에게 허위 진술서를 부탁하고 수사기관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전 회장 등은 2016년 4차례에 걸쳐 회삿돈 총 17억5천만 원을 빼내 개인 빚을 갚거나 아파트 계약금을 내고, 해외에서 경영하던 별도 법인에서도 회삿돈 40억 원을 마음대로 가져다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 경영진은 자기 자금을 투입해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 공시를 낸 뒤 주가를 띄워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 등은 판결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고, 검찰 측도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회사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회삿돈 빼돌려 아파트 계약금 지급… 포스링크 전임 경영진 실형
    • 입력 2019.12.14 (09:32)
    사회
회삿돈 빼돌려 아파트 계약금 지급… 포스링크 전임 경영진 실형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전임 경영진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포스링크 전 회장 49살 살 이 모 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포스링크 전 이사 62살 유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전직 대표 46살 전 모 씨에게는 징역 2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주범인 이 전 회장에 대해 "수년간 지속적·반복적으로 해외 법인의 자금을 횡령했고, 치밀한 방법으로 횡령령금 추적을 어렵게 했다"며 "이러한 범행은 기간, 규모, 방법 등에 비춰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피고인이 사기적 부정 거래 등으로 얻은 이익은 일반 투자자들의 손해와 밀접하게 관련돼 죄책이 무겁다"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지인들에게 허위 진술서를 부탁하고 수사기관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전 회장 등은 2016년 4차례에 걸쳐 회삿돈 총 17억5천만 원을 빼내 개인 빚을 갚거나 아파트 계약금을 내고, 해외에서 경영하던 별도 법인에서도 회삿돈 40억 원을 마음대로 가져다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 경영진은 자기 자금을 투입해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 공시를 낸 뒤 주가를 띄워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 등은 판결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고, 검찰 측도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회사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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