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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서 7시간 고립…우회조치도 늦어
입력 2019.12.14 (21:16) 수정 2019.12.15 (10: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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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서 7시간 고립…우회조치도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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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대형 사고가 나면 도로가 장시간 통제돼 수많은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고속도로 대형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 해마다 실시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우회 조치가 늦어지면서 고립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지점 뒤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워낙 많은 차량들이 뒤엉켜 고속도로를 막아버리자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장시간 이어집니다.

그나마 소형 차량들은 갓길을 통해 후진을 하든가 해서 현장을 빠져나가기도 했지만 대형 차량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하해원/고립된 승용차 운전자 : "승용차들은 역주행해서 뒤로 돌아갔구요. 화물차들은 역주행이 어려우니까 대기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이야 (화장실) 대충 해결하는데 여자분들이 아침에 힘들어했죠."]

오전 내내 기다리던 차량들은 당국이 낮 12시쯤 사고 지점 부근의 중앙분리대 일부를 들어내고 우회 조치를 시키자 사고 구간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형 화물차들은 차량을 돌릴 수가 없어 현장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길게는 7시간 동안 참혹한 사고 현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박진영/고립된 화물차 운전자 : "중간에 우회를 시키는 데 저희 같이 차가 높이가 많이 나가는 차는 어떻게 움직일 수가 없어서 하염없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대형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 매년 실시되고는 있지만 실제 사고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 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서 7시간 고립…우회조치도 늦어
    • 입력 2019.12.14 (21:16)
    • 수정 2019.12.15 (10:33)
    뉴스 9
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서 7시간 고립…우회조치도 늦어
[앵커]

이렇게 대형 사고가 나면 도로가 장시간 통제돼 수많은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고속도로 대형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 해마다 실시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우회 조치가 늦어지면서 고립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지점 뒤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워낙 많은 차량들이 뒤엉켜 고속도로를 막아버리자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장시간 이어집니다.

그나마 소형 차량들은 갓길을 통해 후진을 하든가 해서 현장을 빠져나가기도 했지만 대형 차량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하해원/고립된 승용차 운전자 : "승용차들은 역주행해서 뒤로 돌아갔구요. 화물차들은 역주행이 어려우니까 대기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이야 (화장실) 대충 해결하는데 여자분들이 아침에 힘들어했죠."]

오전 내내 기다리던 차량들은 당국이 낮 12시쯤 사고 지점 부근의 중앙분리대 일부를 들어내고 우회 조치를 시키자 사고 구간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형 화물차들은 차량을 돌릴 수가 없어 현장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길게는 7시간 동안 참혹한 사고 현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박진영/고립된 화물차 운전자 : "중간에 우회를 시키는 데 저희 같이 차가 높이가 많이 나가는 차는 어떻게 움직일 수가 없어서 하염없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대형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 매년 실시되고는 있지만 실제 사고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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