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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서 보잉 737 맥스 중단”…국내 항공사 “운항 보류”
입력 2019.03.14 (19:22) 수정 2019.03.15 (09:2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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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서 보잉 737 맥스 중단”…국내 항공사 “운항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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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결국, 미국도 자국 업체인 '보잉'사의 이 기종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37 맥스' 기종 도입 계획이 있는 국내 항공사들도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세계 40여 개국이 내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운항 중단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보잉 '737 맥스' 관련 모든 기종의 운항을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위성사진 판독과 사고 현장 조사 결과를 운항 중단 조치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난해 추락 사고가 난 '라이언 에어' 소속 같은 기종 항공기와 이번에 사고가 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사고 직전 비슷한 이상 움직임을 보인 게 확인됐단 겁니다.

운항 중단은 '시기상조'라던 캐나다도 해당 기종 운항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 8' 기종을 몰던 조종사 두 명이 자동항법장치 작동 중에 급격하게 고도가 내려가는걸 경험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는 프랑스로 보내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에티오피아항공 측은 지난해 '라이언에어' 사고 직후, 보잉사가 '추락 방지 시스템'의 운항 지침을 추가로 보내왔었다고 밝혔습니다.

결함 가능성이 예고 됐고, 관련 교육까지 했다는 겁니다.

또, 지난달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때 보잉 '737 맥스' 기종 100대를 주문했던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계약 파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올해 이 기종을 국내로 들여오려던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트럼프 “미국서 보잉 737 맥스 중단”…국내 항공사 “운항 보류”
    • 입력 2019.03.14 (19:22)
    • 수정 2019.03.15 (09:21)
    뉴스 7
트럼프 “미국서 보잉 737 맥스 중단”…국내 항공사 “운항 보류”
[앵커]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결국, 미국도 자국 업체인 '보잉'사의 이 기종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37 맥스' 기종 도입 계획이 있는 국내 항공사들도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세계 40여 개국이 내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운항 중단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보잉 '737 맥스' 관련 모든 기종의 운항을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위성사진 판독과 사고 현장 조사 결과를 운항 중단 조치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난해 추락 사고가 난 '라이언 에어' 소속 같은 기종 항공기와 이번에 사고가 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사고 직전 비슷한 이상 움직임을 보인 게 확인됐단 겁니다.

운항 중단은 '시기상조'라던 캐나다도 해당 기종 운항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 8' 기종을 몰던 조종사 두 명이 자동항법장치 작동 중에 급격하게 고도가 내려가는걸 경험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는 프랑스로 보내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에티오피아항공 측은 지난해 '라이언에어' 사고 직후, 보잉사가 '추락 방지 시스템'의 운항 지침을 추가로 보내왔었다고 밝혔습니다.

결함 가능성이 예고 됐고, 관련 교육까지 했다는 겁니다.

또, 지난달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때 보잉 '737 맥스' 기종 100대를 주문했던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계약 파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올해 이 기종을 국내로 들여오려던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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