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을 달리던 승용차 보닛에 연기가 치솟더니 앞서가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 시커먼 연기로 뒤덮인 터널 안에서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걸어서 대피하는데요. 시뻘건 화염과 함께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2025.09.10 (15:58)
집 마당에서 공놀이하던 8살 어린이가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앞집 반려견 두 마리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엉덩이를 물린 어린이는 일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평소 동물 보호 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이효리 씨도 최근 한 방송에서 개들의 싸움을 말리다 손가락 신경이 끊어져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2025.09.02 (13:59)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길어진 여름 더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더위에 체온과 혈압이 급변하면서 우리 몸속 혈관에도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2025.08.29 (16:46)
한낮엔 여전히 더위가 이어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엔 벌의 활동도 한층 활발해져 벌 쏘임 사고 위험도 커지는데요. 지난 10일, 서울 도봉산에서는 벌에 얼굴을 10차례 넘게 쏘인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헬기로 이송되는가 하면 하루 뒤인 11일에는 전남 해남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2025.08.29 (16:44)
휴가도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한낮의 더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물놀이터는 여전히 인파로 북적이는데요. 이런 곳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바로 눈병입니다. 물을 통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인데요. 아데노바이러스가 결막과 각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겁니다.
2025.08.14 (11:45)
8톤 화물차 한 대가 앞서가는 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한 대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 석 대를 덮쳤는데요. 부서진 차들이 마구 뒤엉켜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2025.08.04 (14:13)
전북 완주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8살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앞서 8일, 충남의 한 유원지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그보다 하루 전인 7일,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선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2025.08.04 (14:11)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농민 한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 일일이 풀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오후 2시 40분쯤. 기온은 벌써 35도 가까이 치솟았는데요.
2025.07.25 (18:02)